손흥민, 토트넘 졌지만 최고 평점…현지 언론 "임팩트 없어" 혹평

이소은 기자 2024. 9. 2. 0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2)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고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는 토트넘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점수는 평점 7.4를 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를 주며 "박스 주변에서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에버턴과 경기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2)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고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다만 현지 매체로부터는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EPL'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이번 시즌 첫 리그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전은 측면 공격수로, 후반전은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후반 10분에 한 차례 나온 슈팅이 이날 경기서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다행히 패스 성공률 94%(36회 시도 34회 성공), 기회 창출 3회 등 연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7.4를 받았다. 이는 토트넘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평점 7.3를 받은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손흥민 다음이었다.

또 다른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점수는 평점 7.4를 부여했다. '소파스코어'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 미드필더 파페 사르(이상 평점 7.3)였다.

통계 전문 매체들의 호평과 달리, 영국 언론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를 주며 "박스 주변에서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브닝스탠다드'도 평점 5점을 주고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했지만, 중앙 공격수로서는 어려워 보였다"고 혹평했다.

이날 토트넘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한국으로 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소화한다. 이후 10월 오만으로 장소를 옮겨 오만과 2차전을 치른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