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 자질·도덕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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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책 능력과 안보관,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대통령경호처장 시절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을 제기했다는 의혹과 지난 2022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부팀장 재직 당시 대통령실 관저 선정 등에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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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책 능력과 안보관,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대통령경호처장 시절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을 제기했다는 의혹과 지난 2022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부팀장 재직 당시 대통령실 관저 선정 등에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이밖에 최근 잇따른 북한 주민·군 귀순 현황,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의 독도 전시물 철거 논란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후보자 배후설이 제기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전직 대통령경호처 직원 송호종 씨는 지난달 28일 국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송 씨는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와 일면식도 없고, 증인으로 출석할 어떠한 사유도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전역 후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했던 인쇄회로기판 업체 '이수페타시스' PBC 총괄 김성민 씨도 불출석 사유를 냈다.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풍수지리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는 증인으로 나온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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