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아프리카 국가 70%와 농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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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의 70%가 한국과 농업기술 협력에 나섰다.
'케이(K)-농업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이 향후 아프리카 농업 의제를 주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과 케냐는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6차 총회'를 8월27∼2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아프리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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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기술’ 전파 주도 발판
아프리카 국가의 70%가 한국과 농업기술 협력에 나섰다. ‘케이(K)-농업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이 향후 아프리카 농업 의제를 주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과 케냐는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6차 총회’를 8월27∼2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었다. 농촌진흥청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번 행사는 6월 한국서 개최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과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농진청은 KAFACI 총회에서 아프리카 14개국과 신규 회원국 가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기니·기니비사우·나미비아·라이베리아·말리·베냉·부룬디·부르키나파소·상투메프린시페·시에라리온·차드·토고·모잠비크·카보베르데 등이다.
14개국이 동시 가입한 것은 KAFACI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KAFACI는 아프리카 내 유엔(국제연합·UN) 승인국 54개국 중 37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로 부상했다.
KAFACI는 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을 핵심 협력과제로 설정하고, 곡물·물·태양·병해충·채소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과제를 기획·추진하기로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이 대독한 개회사에서 “아프리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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