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이라니! 이 정도면 종신이다...2033년까지 계약 연장 합의→첼시는 잭슨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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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니콜라 잭슨이 계약 연장에 합의를 이뤄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잭슨은 첼시와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를 했다. 그는 2033년까지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예정이다. 이제 그는 향후 9년의 첼시 생활을 확복했다. 첼시는 그를 공격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첼시는 잭슨의 능력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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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니콜라 잭슨이 계약 연장에 합의를 이뤄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잭슨은 첼시와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를 했다. 그는 2033년까지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예정이다. 이제 그는 향후 9년의 첼시 생활을 확복했다. 첼시는 그를 공격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돋보인다.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뒷공간 침투를 자주 시도한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고 간결한 패스를 통한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2019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로 이적한 후, 연령별 팀을 거쳐 2020-21시즌 CD 미란데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리그 16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비야레알로 돌아와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 26경기에서 12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에서도 8경기에 나섰다.
이 활약에 힘입어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첼시는 5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잭슨을 데려왔다.
2023-24시즌엔 첼시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경기력 자체는 극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득점 수는 적지 않았다. 컵 대회 포함 17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2위에 자리했다. 카이 하베르츠(13골), 황희찬(12골), 레안드로 트로사르(12골), 다르윈 누녜스(11골)보다도 많은 수치였다.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첼시는 잭슨의 능력을 믿었다. 이에 계약 연장을 고려했다. 남은 계약 기간이 7년이나 남았음에도 2년 추가 계약을 고려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잭슨의 인상적인 첫 시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 2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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