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콘서트서 빅뱅 3人 깜짝 완전체…지드래곤·대성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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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에게 '빅뱅 이론'이 다시 태통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태양(동영배)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인 서울'에서 K팝 2세대 대표 그룹 '빅뱅' 3인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태양 그리고 빅뱅에 대한 지드래곤의 의리를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다.
이번 태양 콘서트에 대성, 지드래곤까지 함께 하면서 빅뱅의 신곡이 조만간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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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태양 '굿 보이' 무대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VIP에게 '빅뱅 이론'이 다시 태통했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태양(동영배)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인 서울'에서 K팝 2세대 대표 그룹 '빅뱅' 3인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게스트로 나선 대성과 함께 같은 날 객석에 있던 지드래곤까지 무대 위에 올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다. 2015년 5인 시절에 발표했던 빅뱅의 곡인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지드래곤은 태양과 결성한 유닛 '지디&태양'의 '굿 보이'까지 소화했다. 태양이 7년 만에 연 이번 콘서트 첫날인 8월31일엔 없던 대목이었다.
예고가 돼 있지 않던 이날 지드래곤의 무대 위 등장은 빅뱅 팬덤 'VIP'에겐 깜짝 선물이었다. 태양 그리고 빅뱅에 대한 지드래곤의 의리를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는 평소 매체나 대중 앞 노출이 적은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2세대 K팝 그룹 대표로 통한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듣는다. 승리는 팀에서 퇴출됐고, 탑은 탈퇴했다.
이번 태양 콘서트에 대성, 지드래곤까지 함께 하면서 빅뱅의 신곡이 조만간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우선 하반기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미국 프로듀서 겸 패션 디자이너 패럴 윌리엄스(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는 2일 오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여는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행사에 지드래곤의 소장품 일부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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