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이 차는 이제 제 것"…주차된 공사 차량 타고 홀연히 사라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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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주차된 작업용 차량을 무단으로 운전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공사차량은 이제 제 것입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내 그는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탑승하더니 운전대를 잡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해당 차량은 화살표 유도등, 방향 지시등이 설치된 공사 차량이었으며 건너편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던 작업자들은 멀어져 가는 트럭을 발견하고 쫓아갔지만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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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주차된 작업용 차량을 무단으로 운전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공사차량은 이제 제 것입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공사 현장에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남성 A씨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길가 이곳저곳을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더니 전방에 주차된 하얀색 트럭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이내 그는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탑승하더니 운전대를 잡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해당 차량은 화살표 유도등, 방향 지시등이 설치된 공사 차량이었으며 건너편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던 작업자들은 멀어져 가는 트럭을 발견하고 쫓아갔지만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작업자들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트럭의 이동 경로를 예상해 주요 지점에 대기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A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비틀거렸다는 점에 주목, 그가 먼 거리를 이동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최초 범행 지점으로 복귀해 인근을 수색했다. 이내 경찰은 한 주택가에 세워진 도난 트럭을 발견했으며 인근 편의점 파라솔에 앉아 있는 만취 상태의 A씨도 발견했다.
A씨는 최초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으로 체포됐으나 경찰은 추후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차량의 불법영득의사가 없다는 점을 확인, 자동차 등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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