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서리하다 딱 걸린 중년 女…사과 후에도 가져가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9.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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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집 대문 앞에서 한 여성이 무화과를 몰래 딴 것이 적발됐음에도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가져갔단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중년의 여성이 제보자의 집 앞에서 무화과를 몰래 땄다는 사연과 당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무화과나무는 제보자가 집 앞에서 키우고 있는 것이었다.

당시 제보자의 남편이 대문을 나서면서 이 모습을 목격하면서 "남의 것을 왜 따가냐"고 묻자 이 여성은 "죄송하다"면서도 서리한 무화과를 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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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대낮 집 대문 앞에서 한 여성이 무화과를 몰래 딴 것이 적발됐음에도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가져갔단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중년의 여성이 제보자의 집 앞에서 무화과를 몰래 땄다는 사연과 당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엔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년의 한 여성이 무화과나무로 다가가 열매를 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무화과나무는 제보자가 집 앞에서 키우고 있는 것이었다.

서리 장면은 제보자의 남편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제보자의 남편이 대문을 나서면서 이 모습을 목격하면서 "남의 것을 왜 따가냐"고 묻자 이 여성은 "죄송하다"면서도 서리한 무화과를 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이웃들이 무화과를 달라고 하면 따가도록 한다. 그런데 남의 것을 얘기도 하지 않고 따가는 건 괘씸하다"며 제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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