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0개 퍼붓고도 패한 토트넘 "찬스 허비하는 팀은 벌을 받아야"

안영준 기자 2024. 9. 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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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20개를 퍼붓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패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영국 매체로부터 "찬스를 허비한 팀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개막 후 2경기서 1승1무를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1승1무1패(승점 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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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3라운드서 뉴캐슬에 1-2 패배
아쉬워하는 토트넘 선수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팅 20개를 퍼붓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패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영국 매체로부터 "찬스를 허비한 팀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개막 후 2경기서 1승1무를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1승1무1패(승점 4)가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20분까지 상대 압박에 막혀 고전했던 것을 제외하면, 70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경기를 주도하고 몰아쳤다.

머리를 감싸쥐는 손흥민 ⓒ AFP=뉴스1

하지만 효율이 없었다. 토트넘은 66%의 점유율 속에 20개의 슈팅, 6개의 유효 슈팅을 날렸지만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그 한 골조차 상대 자책골이었다. 볼 터치도 703회로 467회의 뉴캐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유효 슈팅을 고작 3개 내주고도 이 중 2골을 실점으로 헌납하는 '비효율 축구'를 했다.

토트넘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 여러 선수를 두는 전술로 기회를 잡지만, 결정적 순간 슈팅이 한끗 차이로 부족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 라인을 높게 올리느라 상대 역습에는 취약했고 결국 이날도 배후 공간 허용으로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영국 매체 BBC는 "찬스를 허비하는 팀은 그에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는데, 그로선 자신의 팀이 왜 져야만 하는지 궁금할 것"이라면서 잘 싸우고도 결과를 잡지 못한 토트넘에 대해 계속 조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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