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개막 3경기 만에 첫 패... 손흥민은 침묵

장민석 기자 2024. 9.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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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캐슬전의 손흥민. / AFP 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이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1대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뉴캐슬이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틴 켈리의 크로스를 하비 반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후반 10분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발 슛을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쳐냈으나 그 공이 브레넌 존슨에게 이어졌다. 존슨의 강한 오른발 슛이 수비하던 댄 번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상대를 세차게 몰아붙이며 역전을 노렸지만, 뉴캐슬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 제이콥 머피의 페스를 받은 알렉산더 이사크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1회에 그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첫 패를 당하며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5일·홈), 오만전(10일·원정)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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