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야 미쳤어? 걜 왜 판 거야!...친정팀 향한 쓴소리 "이 선수 판 것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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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마티치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를 매각함으로써 실수를 했다. 그와 같은 선수를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마트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에 합류한 맥토미니는 "맨유를 계속 팔로우할 것이냐고? 항상 그럴 것이다! 나는 구단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항상 그들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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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네마냐 마티치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마티치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를 매각함으로써 실수를 했다. 그와 같은 선수를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마트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최근 맨유를 떠났다. 그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맨유로부터 맥토미니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맥토미니는 맨유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었다. 5세에 불과했던 어린 시절,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 이후엔 단 한 번도 맨유를 떠난 적이 없었다.
천천히 입지를 넓혔다. 2019-20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며 팀 내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굳혔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씩 출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착실히 출전 기록을 쌓은 그는 만 26세의 나이에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조금씩 줄었다. 텐 하흐 감독은 3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했지만, 맥토미니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로 중원을 구축했다. 2023-24시즌, 맥토미니의 출전 시간은 다소 늘었지만 불안한 입지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맨유와 맥토미니의 남은 계약은 단 1년. 하지만 맨유는 재계약을 제안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맥토미니는 정든 올드 트래포드와 이별을 고했다. 나폴리에 합류한 맥토미니는 "맨유를 계속 팔로우할 것이냐고? 항상 그럴 것이다! 나는 구단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항상 그들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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