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토트넘, 지옥의 뉴캐슬 원정서 또 무너졌다…올 시즌 첫 패배 당해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9. 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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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손흥민의 침묵 끝 토트넘 홋스퍼의 올 시즌 첫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은 또 악몽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또 한 번 코너킥 패턴, 손흥민 기점 포로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뉴캐슬 수비진에 막혔다.

2분 뒤 토트넘이 뉴캐슬 압박을 극복,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 블록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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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손흥민의 침묵 끝 토트넘 홋스퍼의 올 시즌 첫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은 또 악몽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서 유독 약했다. 최근 2번의 원정 맞대결에서 무려 10실점하는 등 0-4, 1-6으로 모두 패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매번 그렇듯 전진 수비 라인이 뚫리면서 뉴캐슬에 승점 3점을 내줬다. 그리고 뉴캐슬 원정 3연패다.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토트넘의 올 시즌 첫 패배이기도 하다. 그리고 뉴캐슬은 2승 1무,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했으나 뉴캐슬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페드로 포로-로메로-드러구신-우도기-사르-비수마-매디슨-쿨루세프스키-손흥민-오도베르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골키퍼 포프를 시작으로 조엘린톤-고든-반스-이삭-크라프트-리브라멘토-켈리-번-롱스태프-기마랑이스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이삭이 손흥민을 상대로 인터셉트 후 슈팅과 비슷한 크로스를 시도한 것. 불행 중 다행히 골대를 맞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9분에는 반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토트넘 골문 옆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코너킥 패턴 이후 크로스, 로메로의 헤더골로 득점하는 듯했다. 하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전반 23분부터 27분까지 3번의 득점 기회를 잡은 토트넘이다. 전반 23분 뉴캐슬의 전방 압박을 극복한 토트넘, 오도베르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25분과 27분에는 손흥민 기점, 사르의 중거리 슈팅이 이어졌으나 모두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또 한 번 코너킥 패턴, 손흥민 기점 포로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뉴캐슬 수비진에 막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득점 기회를 놓치자 곧바로 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37분 뉴캐슬이 빠른 스로인 이후 켈리의 크로스, 반스의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전반전을 0-1로 밀린 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53분 교체 투입된 존슨의 크로스, 오도베르의 슈팅으로 시작을 알렸다. 2분 뒤 토트넘이 뉴캐슬 압박을 극복,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 블록에 막혔다.

후반 55분 포로의 크로스는 뉴캐슬 수비진을 맞고 굴절,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1분 뒤 행운의 동점골을 챙겼다. 매디슨의 슈팅을 포프가 막아냈고 이후 존슨이 재차 슈팅했으나 득점 가능성은 없었다. 이때 번이 킥 미스를 저지르며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이때부터 기세를 높였다. 후반 60분 포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문 위로 향했다. 이후 뉴캐슬의 반격에도 비카리오의 선방이 있어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70분 손흥민의 전방 압박이 통했다. 이후 오도베르가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 블록에 막히며 찬스를 놓쳤다.

포프의 신들린 선방 쇼도 토트넘을 좌절케 했다. 후반 74분과 75분 매디슨, 포로가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프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공세를 이어가던 토트넘. 그러나 전진 수비 라인의 허점을 뉴캐슬에 노출, 공략당했다. 후반 78분 조엘린톤의 킬 패스가 머피에게 전해졌고 문전으로 침투한 이삭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오히려 뉴캐슬의 공세에 밀리고 말았다. 동점 기회를 얻기 위해 반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연결 과정이 좋지 않았다. 끝내 뉴캐슬 원정서 또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사진(뉴캐슬 영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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