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회할 기회 받았다! 김민재, 2G 연속 선발 출격→우파메카노와 파트너···뮌헨,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개막전 선발 라인업 공개[분데스 라인업]

박찬기 기자 2024. 9. 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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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공식 SNS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지만 김민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또다시 호흡을 맞춘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요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하파엘 게헤이루, 마티스 텔, 자말 무시알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 Getty Images코리아



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0분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역전을 허용하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는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했으나 강하게 압박하는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에게 볼을 탈취당했다. 이후 비머는 그대로 치고 들어간 뒤 로브로 마예르에게 내줬고 마예르가 득점을 터트리며 볼프스부르크가 경기를 뒤집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독일 빌트



김민재는 이후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이후 볼프스부르크의 자책골과 세르주 그나브리의 재역전골에 힘입은 뮌헨이 3-2 승리를 거두며 종료됐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한 거센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해 “이제 더이상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한 것만큼의 플레이를 펼치긴 힘들다. 그는 나폴리에서 보여준 강점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뮌헨의 빠른 패스 플레이 수준에 적합하지 않다”라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프라이부르크전 예상 선발 라인업. 독일 빌트



그러면서 프라이부르크전 김민재의 선발 제외가 예상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서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격하면서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나선다.

김민재. 독일 빌트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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