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 가요!' 아스널의 굴욕...'3부 리거'에게 접근했다가 '퇴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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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위건 애슬레틱의 샘 티클 영입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아스널은 No.3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티클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티클에게 미래에 프리미어리그(PL)에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설득을 시도했다. 하지만 티클은 기회를 거절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리스크를 감안하며 백업으로 남는 대신 리그 원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선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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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위건 애슬레틱의 샘 티클 영입을 시도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아스널은 No.3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티클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티클에게 미래에 프리미어리그(PL)에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설득을 시도했다. 하지만 티클은 기회를 거절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리스크를 감안하며 백업으로 남는 대신 리그 원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선호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때 골키퍼 영입에 열을 올렸다. 아론 램스데일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러 골키퍼들에게 접근했다. 에스파뇰의 조안 가르시아가 강력한 후보였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다니엘 벤틀리 역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최종적으로 아스널은 본머스의 네투를 No.2로 데려왔다.
동시에 No.3 영입까지 시도했다. 여러 선수들을 물색했고 위건의 티클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티클은 잉글랜드 국적의 어린 골키퍼 자원이다. 188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건에선 No.1이 됐다.
위건 성골 유스 출신이다. 중간에 임대를 통해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지만, 프로 데뷔는 위건에서 했고 여기서 기량을 드러냈다.
2023-24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티클은 리그에서 46경기에 출전하며 15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번의 클린 시트를 올리고 있다.
아스널은 티클의 잠재력과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영입을 추진했다. 비록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는 No.3 자리였지만, 아스널은 미래에 PL 스쿼드에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티클은 아스널에서 완전한 후보로 남는 대신 위건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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