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말 잘 들을 거지?...맨유 신입생, '골칫거리' 산초 등번호 물려받았다

한유철 기자 2024. 9.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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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등번호 25번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우가르테가 구단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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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누엘 우가르테. 우가르테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맨유의 25번 역사는 길지 않다. 1990-91시즌 개리 월시가 처음으로 25번을 받았고 이후 케빈 필킹턴, 조르디 크루이프, 퀸톤 포춘, 데이비드 존스, 대니 심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닉 포웰, 오디온 이갈로 등이 25번을 달고 뛰었다. 가장 최근엔 '골칫거리'로 전락한 산초가 등번호의 주인이었다.
사진=마누엘 우가르테. 우가르테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맨유의 25번 역사는 길지 않다. 1990-91시즌 개리 월시가 처음으로 25번을 받았고 이후 케빈 필킹턴, 조르디 크루이프, 퀸톤 포춘, 데이비드 존스, 대니 심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닉 포웰, 오디온 이갈로 등이 25번을 달고 뛰었다. 가장 최근엔 '골칫거리'로 전락한 산초가 등번호의 주인이었다.

[포포투=한유철]


마누엘 우가르테가 등번호 25번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우가르테가 구단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윽고 우가르테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맨유의 25번 역사는 길지 않다. 1990-91시즌 개리 월시가 처음으로 25번을 받았고 이후 케빈 필킹턴, 조르디 크루이프, 퀸톤 포춘, 데이비드 존스, 대니 심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닉 포웰, 오디온 이갈로 등이 25번을 달고 뛰었다.


가장 최근의 기억은 그다지 좋지 않다.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이자 최악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제이든 산초가 주인이었기 때문.


우가르테는 25번을 향한 맨유 팬들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돌려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맨유에 합류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랍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구단이다. 이 구단의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우리는 함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고 이 구단이 도달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스포르팅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23-24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컵 대회 포함 37경기 3어시스트를 올렸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PSG는 그의 활약에 100% 만족하지 않았다. 개막 후, 초반 몇 경기 동안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발밑 능력이 다소 부족한 탓에 빌드업 과정 시 실수가 잦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도 미숙함이 드러났다. 9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역시 그의 평가를 나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매각 대상이 된 우가르테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대화를 이어갔고 합의 끝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사진=마누엘 우가르테. 우가르테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맨유의 25번 역사는 길지 않다. 1990-91시즌 개리 월시가 처음으로 25번을 받았고 이후 케빈 필킹턴, 조르디 크루이프, 퀸톤 포춘, 데이비드 존스, 대니 심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닉 포웰, 오디온 이갈로 등이 25번을 달고 뛰었다. 가장 최근엔 '골칫거리'로 전락한 산초가 등번호의 주인이었다.
사진=마누엘 우가르테. 우가르테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그는 2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맨유의 25번 역사는 길지 않다. 1990-91시즌 개리 월시가 처음으로 25번을 받았고 이후 케빈 필킹턴, 조르디 크루이프, 퀸톤 포춘, 데이비드 존스, 대니 심슨, 안토니오 발렌시아, 닉 포웰, 오디온 이갈로 등이 25번을 달고 뛰었다. 가장 최근엔 '골칫거리'로 전락한 산초가 등번호의 주인이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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