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7회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9.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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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이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숏폼 부문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어도, #물고기길,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를 포함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해당 게시물의 URL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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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이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하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도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통로로, 어류의 이동을 돕는 중요한 생태적 기능을 한다.

올해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하나는 어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담아낸 사진 부문이며, 다른 하나는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숏폼(영상) 부문이다. 특히, 숏폼 부문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참가자는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어도, #물고기길,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를 포함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해당 게시물의 URL을 제출해야 한다.

참여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각 부문당 최대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은 11월 중 심사를 거쳐,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의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24점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그리고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창석 어촌수산처장은 “공사는 국내 유일의 어도 전문기관으로, 매년 기능 개선이 필요한 어도를 지자체와 협력해 보수하며, 단절된 하천 생태계의 연결과 내수면 수산자원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새롭게 도입된 숏폼 부문에도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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