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의원 '순천만 흑두루미&생태관광 세미나' 주최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4. 9.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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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순천만 흑두루미&생태관광 국회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보호를 통한 순천만의 생태관광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순천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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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순천만 흑두루미&생태관광 국회 세미나'를 주최했다. 권향엽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순천만 흑두루미&생태관광 국회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보호를 통한 순천만의 생태관광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순천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천시 순천만보전과 김경만 과장이 '멸종위기종 조류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김 과장은 순천시와 시민이 흑두루미 같은 멸종위기종 조류 보호를 위해 실행했던 활동들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환경연구원 이후승 연구원이 '철새 서식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 연구원은 조류 이동 경로를 설명한 뒤 "도시-담수-갯벌-해양으로 이어지는 철새서식지의 특성을 고려해 순천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도 이어졌으며 생태관광 전문조직 마련, 바다공동체 확대, AI 딥러닝 적용, 탐조관광 확대, 탐조전문가 육성 등 의견이 제시됐다.

권향엽 의원은 "순천만 갯벌은 세계적 멸종위기종 조류 48종을 포함해 총 252종의 철새 연간 10만~20만 마리가 도래하는 생태계의 보고다"며 "흑두루미와 같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한편, 순천만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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