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첫선 보인’ 하나은행 아시아쿼터, 활약상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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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야심차게 선발한 두 아시아쿼터 선수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예선 첫 경기 용인 삼성생명 전에 출전했다.
4쿼터 두 선수는 간간히 경기에 나섰다.
아시아쿼터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나카무라 리카를 제외한 모든 아쿼 선수들이 박신자컵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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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야심차게 선발한 두 아시아쿼터 선수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와타베 유리나(28, 166cm, 가드)와 이시다 유즈키(25, 168cm, 가드)가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예선 첫 경기 용인 삼성생명 전에 출전했다.
일본 가드 특유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어 보였다. 유연성 그리고 밸런스에 더해진 일정 수준의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니고 있는 듯 했다. 전반적으로 판단이 불가한 정도로 존재감이 적긴 했다. 와타베는 7분 6초를 뛰면서 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유즈키는 4분 30초를 뛰면서 자유투로 2점을 넣었고, 2리바운드를 더했다.
적응 중인지, 플레이 자체가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한 조각 퍼즐 정도의 느낌을 준 전반전이었다.
3쿼터, 와타베가 날아 올랐다. 10분을 모두 뛰었고,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1점 1리바운드는 덤이었다. 하나은행은 3쿼터 스코어 21-9로 앞섰다. 와타베의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가 돋보였던 시간이었다.
4쿼터 두 선수는 간간히 경기에 나섰다. 하나원큐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다. 와타베는 20분 04초를 뛰면서 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남겼다. 이시다는 8분 42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경기 후 김도완 감독은 ”아직은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같이 훈련을 해야 손발이 맞을 듯 하다.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다.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쿼터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나카무라 리카를 제외한 모든 아쿼 선수들이 박신자컵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하나은행 임팩트가 가장 적었던 경기였다. 이번 시즌 스쿼드 상 가장 아쉽게 생각했던 자리다. 두 선수가 얼마만큼 팀에 녹아들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일전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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