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사람들 조용히 해라..."맨시티 다음으로 우승 많아. 그것이 팩트" 텐 하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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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시기,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프렌키 더 용, 하킴 지예흐, 안드레 오나나, 도니 반 더 비크 등은 빅 리그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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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자신의 업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우리는 다른 누구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있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것이 사실이다. 올해, 우리는 트로피들을 따낼 것이다. 나는 꽤 자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전까지 감독 이력은 화려하지 않았다. 고 어헤드 이글스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바이에른 뮌헨 2군, 위트레흐트를 거쳐 아약스를 5년 동안 지도했다.
아약스에서의 임팩트는 강했다. 특히 2018-19시즌 아약스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시기,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프렌키 더 용, 하킴 지예흐, 안드레 오나나, 도니 반 더 비크 등은 빅 리그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렇게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고집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러한 모습으로 팬들의 호평을 들었으며 부임 첫해 리그 3위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2023-24시즌엔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맨유의 경기력은 이전보다 좋지 않았고 리그에선 8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FA컵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하며 나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질설도 돌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 등이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맨유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많은 관계자들은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다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전설 출신'들도 텐 하흐 감독의 경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믿었다. 그렇게 잔류에 성공한 텐 하흐 감독.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보강은 확실히 했다. 조슈아 지르크제이, 레니 요로,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을 영입하며 원하는 선수들을 품었다.
물론 여전히 의문 부호는 남아있다. 맨유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1-0 승리를 기록했지만, 브라이튼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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