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분 극장 동점골…김은중 감독 “준비했던 100%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다” 선수단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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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극적인 무승부에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먼 강릉까지 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 또한 얇아진 스쿼드에도 자기가 갖고있는 모든 것을 쏟고 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이제 휴식기다. 최대한 회복에 집중해 남은 4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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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극적인 무승부에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수원FC는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강원FC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3분 손준호의 불운한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전반 22분 안데르손의 행운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다 후반 2분 상대 크로스를 막아내지 못하며 코바체비치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승부의 추는 강원 쪽으로 넘어가던 찰나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규백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이날 전반 이른 시간 이용이 허벅지 뒤편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이용의 부상에 대해 “뜻하지 않은 부상이었다. 주장으로 큰 역할을 해줬는데, 내일 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다. 앞선 경기들에서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을 두고 “상대가 잘 하는 부분을 대처하고자 했다. 80~90% 정도 막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상대 크로스 공격 루트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도 실점을 했다. 전반 초반과 후반 초반 실점하다보니 조급했던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100% 준비했던 것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잘 따라줬다”라고 했다.
경기 동안 불안했던 수비에 대해 “지금 방법이 많지 않다. 최대한 돌려쓰고, 리저브에 있는 이현웅, 소타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잘 해주길 바랄 뿐이다. 최대한 있는 선수들로 대체하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이제 9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김은중 감독은 다가오는 기간 ‘휴식’을 강조했다. 그는 “잘 쉬어야 한다”라며 “향후 4경기 만날 상대를 분석하고 잘 대비해야하는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강릉=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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