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박신자컵서 日 후지쓰에 완패…우리은행은 BNK 꺾고 2연승(종합)

김진엽 기자 2024. 9. 1.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후지쓰(일본)를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후지쓰와의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5-7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박신자컵 첫 경기에선 아직 손발을 더 맞춰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대회 첫경기에서 히타치(일본)에 66-62로 승리했던 우리은행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신입생' 신지현 9점 5도움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더블더블
하나원큐는 삼성생명 잡고 대회 첫승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후지쓰(일본)를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후지쓰와의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5-76으로 완패했다.

신한은행은 5-24로 크게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끝난 전반 종료 시점에는 23-36까지 격차를 좁히긴 했으나, 여전히 큰 점수 차로 쫓아가는 상황이었다.

신이슬, 구슬, 신지현 등의 활약으로 4쿼터 초반에는 47-54로 한 자릿수까지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신한은행에선 구슬이 1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득점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신입생' 신지현은 9점에 5도움으로 힘을 보탰고, 신이슬, 이경은 등이 각각 7점, 6점을 쏘아 올렸으나 첫 승까지 닿진 않았다.

후지쓰에선 나이지리아 출신 센터 조슈아 음포노봉 테미토페가 18점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면서 봄 농구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부천 하나원큐의 핵심 선수인 신지현과 아산 우리은행에서 제 몫 이상을 해줬던 최이샘 등을 품으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박신자컵 첫 경기에선 아직 손발을 더 맞춰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날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부산 BNK와 우리은행의 경기에서는 우리은행이 80-75로 승리했다.

전날 대회 첫경기에서 히타치(일본)에 66-62로 승리했던 우리은행은 2연승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22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한엄지가 17점 8리바운드, 이명관, 심성영이 각각 12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에선 이소희, 김소니아 등이 각각 16점, 15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박소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7시 경기에선 하나원큐가 용인 삼성생명을 71-64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전날 캐세이라이프(대만)를 꺾었던 삼성생명은 1승1패가 됐다.

하나은행의 박소희가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 엄서이와 김시온이 나란히 10점씩 작성했다.

삼성생명에선 김단비가 12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