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다시 IL행… 시즌 내 복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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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36)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 전에 "커쇼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에 5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투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가을야구를 앞두고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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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전날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1이닝 동안 3안타로 3실점을 기록한 뒤, 왼쪽 엄지발가락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로버츠 감독은 "발가락이 너무 부풀어 올라 제대로 걷기도 어려운 상태"라며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에 5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투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가을야구를 앞두고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영입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선발 투수와 조 켈리, 브루스다르 그라테롤 등 무려 10명의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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