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레드라인’ 시험대…“핵보유국, 영토 침공 직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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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레드라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핵보유 선언국이 다른 국가의 침공과 영토 점령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가 레드라인을 넘는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무기를 제공하거나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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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레드라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핵보유 선언국이 다른 국가의 침공과 영토 점령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론상 위험이 실제 상황의 시험에 직면하면서 핵무기가 억제력에 있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재검토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WSJ은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의 주권이나 영토 보전이 위협받을 때만 핵무기에 기댈 것이라는 ‘핵 정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이 전략적 요충지가 아닌 만큼, 러시아의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WSJ은 분석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가 레드라인을 넘는 것을 우려해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무기를 제공하거나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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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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