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강경파 콘테 감독, '1200억 FW'도 예외 없다..."규칙 어긴 사람에게 복귀는 없다"

신인섭 기자 2024. 9.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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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등을 돌렸다.

빅터 오시멘이 1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오반니 만나 단장도 "오시멘은 작년에 더 이상 우리 클럽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고, 우리는 돕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협상이 있었지만 거래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측의 계획은 아직 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번 여름 사우디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결국 큰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시멘은 1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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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등을 돌렸다. 빅터 오시멘이 1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2승 1패를 거두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시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과거에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관성은 규칙 존중의 기초다. 규칙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스쿼드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나폴리에 경의를 표한다.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일관성을 보여줬다. 상당한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우린 이번 리빌딩으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지오반니 만나 단장도 "오시멘은 작년에 더 이상 우리 클럽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고, 우리는 돕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협상이 있었지만 거래는 일어나지 않았다. 양측의 계획은 아직 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번 여름 사우디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만 하더라도 나폴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오시멘은 해당 시즌 26골 4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이끌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이적설이 나왔다. 이미 팀의 우승을 함께 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났고,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시멘은 한 시즌 더 남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감독과의 불화설, 부상, 경고 누적 징계 등으로 다소 불안정한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첼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시멘이 높은 주급을 요구하다 보니, 첼시와 PSG 모두 영입을 철회했다.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아흘리다. 하지만 이마저도 협상이 붕괴됐다. 이탈리아 소식에 능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31일 "오시멘의 이적은 무산됐다. 알 아흘리 이적이 취소됐고 나폴리에 잔류한다.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아마 선수단에서 제외될 것이다"고 전했다. 결국 큰 반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시멘은 1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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