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여야 대표회담에 "국민들 배 못불려준 소문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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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을 두고 "소문난 잔치였음에도 기대한 국민들을 배불리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안인 금투세와 관련 주식시장 활성화 협의, 반도체와 AI 지원,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에 대해 공통 분모를 찾은 것은 분명한 성과"라면서도 "'완벽한 회담'이라고 하기에는 허전함과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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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섭단체 테이블도 반드시 놓아져야"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개혁신당은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을 두고 "소문난 잔치였음에도 기대한 국민들을 배불리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안인 금투세와 관련 주식시장 활성화 협의, 반도체와 AI 지원,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에 대해 공통 분모를 찾은 것은 분명한 성과"라면서도 "'완벽한 회담'이라고 하기에는 허전함과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의료대란에 대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있다. 대통령실과는 달리 양당은 객관적 현실인식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은 이번 회담의 메인 디쉬 중 하나였음에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한 대표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만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지급하겠다던 민생회복 지원금도 대표간 합의 불발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이 와중에 지구당 부활이 당면한 주요 민생 사안인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회담은 결국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며 "협의된 정책들도 아직 방향성만 확인한 수준이기에 향후 구체적 합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결국 양당이 민생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한만큼,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성과 소수의견 존중을 위해 비교섭단체의 테이블도 반드시 놓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발언에서 나온 '재판결과 불복'과 '계엄 준비' 등의 단어는 그 길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며 "혹한기에 찾은 소중한 협치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여야 모두 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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