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강한 압박에 고전한 광주...이정효 감독, "못 이겨내면 오늘처럼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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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은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다.
광주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2로 패배했다.
초반부터 광주는 대전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상대 압박은 못 이겨내면 오늘처럼 힘든 경기가 된다. 이겨내면 좋은 팀이 되는 거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꺼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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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대전)]
이정효 감독은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했다.
광주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2로 패배했다. 광주는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광주는 대전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분에는 김경민 골키퍼의 실수로 윤도영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리드를 허용했다. 대전이 광주의 빌드업을 여러 차례 방해했고, 자주 패스 실수를 범하면서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인 찬스에서는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추격하지 못했다. 광주는 후반 34분 김인균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은 자기 역량을 다 꺼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야 운동장에서 지고 싶지 않았을 거다. 충분히 이기려고 열심히 싸워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허율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정효 감독은 "허율 선수가 부상인 거 같다. 자꾸 부상자가 매 경기 생긴다. 마음이 좀 안타깝다"고 잦은 부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전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것이 주된 패배 원인임을 인정했다. 이정효 감독은 "상대 압박은 못 이겨내면 오늘처럼 힘든 경기가 된다. 이겨내면 좋은 팀이 되는 거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꺼내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까지 병행해야 한다. 이정효 감독은 "현재 선수단으로 계속 가야 한다. 2주 쉬는 동안 휴식을 잘 주고 다시 돌아와서 평소와 다름없이 경기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계획을 알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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