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12월 농산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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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공급식에 공급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 급식기관에 지역농산물 정보 제공, 수요처 발굴·분석과 품목 선정, 생산자 조직화와 관리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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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공급식에 공급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 급식기관에 지역농산물 정보 제공, 수요처 발굴·분석과 품목 선정, 생산자 조직화와 관리 등을 맡는다.
이밖에 농산물 품질과 유통단계 위생관리 기준을 설정해 관리·감독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간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안에 있고, 운영체계도 농업기술센터 내부 조직 형태다. 센터장을 포함해 인력 4명이 배치되며, 일반직과 전문임기제 각 2명이다.
산지유통센터는 기존 건물 4곳을 활용한다. 창원친환경법인이 운영 중인 유통시설(2212㎡) 을 비롯해 동읍농협(3429㎡)·북창원농협(9276㎡)·대산농협(2866㎡) 등이다. 농산물 저온창고와 전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력과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세심하게 연결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 공급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운영위원회 구성, 물류시설·장비 보강 등을 거쳐 당초 계획보다 3달 앞당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국·도비 등 53억 원을 들여, 학교 급식 유통 시설을 세울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 착공까지 했지만, 한해 최대 50억 원 운영비 부담과 지역 250여 개 급식 납품업체의 반발 등으로 3년 만에 시설 건립을 백지화했다.
창원시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협의 산지유통시설 4곳을 활용하면 새 시설이 없이도 행정 기능으로 대신할 수 있다"며 "시설·조직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먹거리 시스템 참여자 간 연결성을 강화한 창원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착공 후 건립 중단을 결정한 창원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에 대해 경남도 감사가 필요하다며 건립사업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사업을 재개하라고 창원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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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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