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EPL 개막 3경기에서 2번의 해트트릭과 7골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산 8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7골을 쓸어 담았다.
홀란이 소속된 맨체스터 시티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홀란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득점하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30분 또 한 번의 골을 추가한 뒤,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세 골 모두 왼발로 차 넣었으며, 마무리 방식도 다양했다. 첫 번째 골은 수비 뒷공간을 침착하게 노린 후 깔아 차 넣었고, 두 번째 골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겨냥했다. 해트트릭을 완성할 때는 홀란의 뛰어난 주력으로 수비진을 따돌린 후, 골키퍼 앞에서 공을 살짝 띄워 득점했다.
홀란은 올 시즌 EPL 3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득점 선두로 나섰고, 만약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르면 세 시즌 연속 수상하게 된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홀란에게 공을 더 전달해야 한다. 그는 막을 수 없는 선수"라며 홀란의 능력을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센터백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홀란은 못 막는다"며 홀란이 지난 시즌보다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으며, 2020-202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역사적인 5연패를 향한 여정은 초반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