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흔들리는 임수향에 "널 지키기 위해 결혼하는 것"[별별TV]

정은채 기자 2024. 9. 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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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흔들리는 임수향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4회에서 김지영(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의 결혼 소식에 고필승 가족들이 분노한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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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흔들리는 임수향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4회에서 김지영(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의 결혼 소식에 고필승 가족들이 분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영(윤유선 분)과 소금자(임예진 분)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김지영을 불러내 "우린 아가씨가 절대 싫어. 결혼은 절대 꿈도 꾸지마"라며 모진 말로 김지영을 몰아세웠다.

뿐만 아니라 김선영은 고필승의 친모 장수연(이일화 분)을 데리고 또다시 고필승을 찾아가 김지영의 험담을 늘어놨다. 이에 고필승은 "지영 씨 좀 예쁘게 봐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래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면서 "저 지영 씨랑 결혼하기로 마음먹었고, 결심 확고하니까 더 이상 이런 말씀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못을 박았다.

이후 고필승은 상처받았을 김지영을 찾아가 "앞으로 이런 일 있으면 얘기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고 한 약속 잊지 말고"라며 위로했다.

김지영이 "나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 오빠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라며 약해진 모습을 보이자 고필승은 "그래서 우리가 결혼해야 한다. 지금 네가 박도라라는 걸 밝힐 수 없으니까 언제라도 그런 날이 오면 내가 너 옆에서 지켜주려고 결혼하는 것"이라며 김지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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