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부수고, 총으로 협박+강탈...경기 끝나고 돌아가는 길, 괴한에게 습격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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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네레스가 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CentreGoals'는 "파르마전 이후, 나폴리의 네레스는 바이크를 탄 2명의 남자를 만났고 이들은 네레스의 차를 부수고 총으로 협박하며 물건을 강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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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비드 네레스가 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차이가 난 만큼, 전체적인 경기 지표는 나폴리가 우세했다. 나폴리는 5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쥐었고 90분 동안 무려 29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파르마를 압박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19분 앙게 요안 보니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놓였다.
후반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드라마가 쓰였다. '신입생' 로멜루 루카쿠가 교체 출전 30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6분,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그렇게 나폴리는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네레스 역시 승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네레스는 경기 종료 이후, 퇴근을 하는 길에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CentreGoals'는 "파르마전 이후, 나폴리의 네레스는 바이크를 탄 2명의 남자를 만났고 이들은 네레스의 차를 부수고 총으로 협박하며 물건을 강탈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네레스의 신변은 무사했다. 매체는 "감사하게도, 다비드는 신체적으로 다치지 않았고, 그의 가족과 함께 호텔로 안전하게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사건 이후, 네레스의 아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나가려고 할 때 바이크를 탄 두 명의 남자가 그의 차를 부수고 총을 들이대며 물건을 강탈했다"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두 남자는 네레스의 시계를 훔친 채, 유유히 제 갈 길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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