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잔류 희망 불태운다! '윤도영 벼락골→김인균 쐐기골' 대전, 광주에 2-0 승리...5G 무패

김아인 기자 2024. 9. 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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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홈에서 광주를 잡으며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광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2006년생 윤도영 50초 벼락골!...시작하자마자 앞서간 대전 1-0 리드시작부터 대전이 앞서갔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패스 미스를 저지르면서 대전이 볼을 전개했고 윤도영이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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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대전)]


대전이 홈에서 광주를 잡으며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광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5경기 무패를 달렸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선발명단] 김준범-마사VS이건희-최경록 맞대결...안톤-이순민 복귀


대전(4-4-2): 이창근(GK) - 이상민, 안톤, 김현우, 이정택 - 최건주, 밥신, 이순민, 윤도영 - 김준범, 마사


광주(4-4-2): 김경민(GK) - 이민기, 허율, 변준수, 김진호 - 정지훈, 문민서, 정호연, 아사니 - 이건희, 최경록



[전반전] 2006년생 윤도영 50초 벼락골!...시작하자마자 앞서간 대전 1-0 리드


시작부터 대전이 앞서갔다. 전반 1분 김경민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마사가 볼을 전달했고 박스 안쪽에서 윤도영이 빠르고 강력한 슈팅을 터트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일대일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면서 광주 선수들이 볼을 배급하는 데 애를 먹었다.


대전이 재차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7분 빌드업을 전개하던 광주의 볼을 탈취한 마사가 윤도영에게 내줬고 측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광주도 기회를 노려봤다. 전반 8분 안톤의 볼을 뺏은 아사니가 먼 거리에서 길게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잡았다.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다. 윤도영, 마사, 이순민이 우측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밥신이 지원하며 공격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대전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문민서가 뒤로 내준 패스를 윤도영이 가로챘고 안쪽으로 진입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40분 이순민이 우측으로 전달한 볼을 윤도영이 끌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광주가 이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42분 허율, 정지훈, 문민서를 불러들이고 안영규, 이희균, 오후성을 들여보내면서 변화를 줬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이건희가 슈팅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그렇게 대전이 1-0으로 앞선채 종료됐다.


[후반전] 이창근 택배 어시스트→김인균 쐐기골! 대전, 광주에 승리



광주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분 오후성이 대전 수비를 뚫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전이 땅을 쳤다. 후반 5분 길게 올라온 볼을 최건주가 좌측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대전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패스 미스를 저지르면서 대전이 볼을 전개했고 윤도영이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잡았다. 대전이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윤도영, 김준범, 최건주가 나가고 김승대, 구텍, 김인균을 투입했다.


광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최경록의 헤더 패스를 받은 오후성이 슈팅했지만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대전이 추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마사를 대신해서 임덕근이 들어왔다.



광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7분 아사니가 올린 크로스를 이희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창근이 선방으로 막았다. 광주가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8분 최경록, 이건희를 대신해 가브리엘, 정지용이 들어왔고, 가브리엘이 반대로 전달한 볼을 정지용이 슈팅했지만 막혔다. 후반 31분에는 변준수와 이순민의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양 팀 선수단 분위기가 과열되기도 했다.


대전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사니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망으로 향했지만 이창근의 손에 잡혔다. 곧바로 이창근이 반대편으로 정교한 패스를 길게 보냈다. 빠르게 역습을 전개한 김인균이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결국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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