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이승우 폭풍 질주' 전북, 안방에서 서울과 0-0 무승부...강등권 탈출 실패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승리했다면 상황에 따라 강등권 탈출이 가능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서울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연승이 마감됐다.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서울은 5연승이고 실점이 적다. 하지만, 득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대응이 잘 이뤄지면 잘될 것이다. 수비, 공격 전환, 숫자 싸움, 세트피스를 강조했다. 충분하게 준비했다. 속도전에 대응한다면 잘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위기를 벗어나니 또 어려운 경기가 있다. 하위권 팀은 살아남기 위해 집중력을 쏟을 것이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하기에 그라운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전북을 경계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티아고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전진우, 이영재, 안드리고가 2선에 배치됐다. 보아텡과 한국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일류첸코가 원톱을 구성했고 린가드가 뒤를 받쳤다. 강주혁, 이승모, 류재문, 루카스가 미드필더를 형성했고 수비는 강상우, 김주성, 야잔, 윤종규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 잡았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압박을 가했다. 경기 시작 50초 만에 티아고가 육탄 공격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측면을 활용해 계속해서 서울을 공략하면서 선제 득점을 두드렸다.
서울도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린가드,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전북을 공략하면서 맞불을 놨다. 그러던 전반 35분 역습 이후 루카스가 회심의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태현의 크로스 이후 문전에서 티아고와 안드리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서울이 기회를 잡았다.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 이후 일류첸코가 회심의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티아고를 빼고 송민규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안드리고가 내준 패스가 서울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안현범이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에 나섰다. 곧바로 이어진 상황에서는 이영재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 슈팅을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서울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7분 일류첸코를 빼고 호날두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전북은 전진우를 불러들인 후 권창훈을 선택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슈팅을 선보이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5분 안드리고, 이영재를 빼고 문선민과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고삐를 당겼다. 곧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가 폭풍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뚫은 후 패스를 내줬고 문선민이 슈팅을 선보이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북은 계속 공격을 가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 이후 기회를 잡았고 문선민의 패스를 이승우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0분에는 안현범의 크로스를 이승우가 쇄두 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전북은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득점 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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