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들 부진' 신한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서 후지쓰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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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일본의 후지쓰에 완패했다.
신한은행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5-76으로 졌다.
다니무라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새 얼굴들이 첫선을 보인 신한은행은 '일본 챔피언' 후지쓰를 넘지 못한 채 대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후지쓰는 191㎝의 나이지리아 출신 센터 조슈아 음포노봉 테미토페의 높이 등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추격 흐름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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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5-76으로 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산 우리은행에서 활약하던 최이샘과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였던 신지현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 기대를 모은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을 영입했고, 아시아 쿼터 1순위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리카도 가세했다.
다니무라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새 얼굴들이 첫선을 보인 신한은행은 '일본 챔피언' 후지쓰를 넘지 못한 채 대회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1쿼터 3점 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난조 속에 5득점에 그쳐 5-24로 크게 밀린 뒤 전반을 마쳤을 땐 23-36으로 격차를 다소 좁혔다.
3쿼터에는 이경은과 신이슬, 구슬, 고나연의 외곽포가 터지며 42-54로 조금 더 따라갔고, 4쿼터 초반엔 신지현이 장거리 3점 슛을 포함해 5점을 내리 뽑아내며 47-54로 한 자릿수 격차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후지쓰는 191㎝의 나이지리아 출신 센터 조슈아 음포노봉 테미토페의 높이 등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추격 흐름을 저지했다.
막판 고비에선 신한은행은 후지쓰에 연이어 외곽포도 얻어맞아 결국 20점 차 넘는 대패를 곱씹어야 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선 구슬이 1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신지현이 9점 5어시스트, 신이슬이 7점, 이경은이 6점을 보탰다.
홍유순은 18분여를 소화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최이샘은 4점을 넣었다.
후지쓰에선 테미토페가 18점 6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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