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충남 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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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과 대전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호기부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정산면, 장평면 3개 부서 공직자 35명이 대전 동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대전 동구청 공직자 등 35명도 청양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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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과 대전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호기부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정산면, 장평면 3개 부서 공직자 35명이 대전 동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대전 동구청 공직자 등 35명도 청양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청양군과 동구청은 지난 2006년 9월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공직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청양군의 수해복구에 참여한 바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양군과 협력하며 소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기부금은 청양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응원이 담겨 있으며, 앞으로도 마음의 고향인 청양군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대전 동구와 상생을 기원한다. 특히 전년도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박희조 동구청장과 공직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양 자차단체가 어려울 때 서로 협력하는 최고의 자매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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