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개원식 불참"...민주화 이후 첫 사례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는다며 불참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을 불러다 피켓 시위를 하고 망신 주기를 하겠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살인자' 발언에 사과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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