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메디컬만 남았다!’ 황인범, 아약스 아닌 페예노르트 이적 임박!···‘UCL 출전’이 가장 큰 이유→이적료 148억에 이적 근접

박찬기 기자 2024. 9.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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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황인범(오른쪽)이 2024-25 UCL 플레이오프 2차전 보되 글림트전에서 승리한 뒤 설영우를 쓰다듬으며 기뻐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황인범이 네덜란드로 향할 전망이다. 행선지는 아약스가 아닌 페예노르트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와 황인범이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완료된다면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선수가 될 것이다. 공식 발표는 월요일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해당 매체는 페예노르트 지역지로 페예노르트 관련 소식에서 공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꼽힌다.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스포츠’ 역시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협상에 실패했다. 황인범은 1년 만에 떠날 예정이다. 아약스는 레드 스타(즈베즈다)에게 800만 유로(약 118억 원)를 제안했지만 페예노르트는 총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8억 원)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더불어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페예노르트와 함께하기 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이미 토요일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했다”라고 덧붙였다.

황인범. 구단 SNS 캡처



결국 황인범이 1년 만에 즈베즈다를 떠나 네덜란드로 가는 것에 임박했다. 이번 여름 황인범은 유럽 빅리그 여러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많은 이적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일단 즈베즈다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려놓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고 이후 팀을 떠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그리고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즈베즈다가 본선에 진출하는 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 세르비아 에스프레소



이후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네덜란드 이적설이 떠올랐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황인범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만 유로로 아약스가 이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더 높은 금액인 1,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즈베즈다는 거절할 수 없었고 황인범 역시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아약스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페예노르트행을 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황인범은 네덜란드로 향했고 곧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황인범. Getty Images코리아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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