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세계 1위 박진호, 도쿄 패럴림픽 恨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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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기세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사격대표팀은 파리 패럴림픽 첫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더니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명중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진호는 세 번째 도전(2016 리우데자네이루 노메달, 2020 도쿄 대회 은·동메달) 만에 한을 풀었다.
패럴림픽 탁구 복식은 3·4위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팀 모두에 동메달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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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기세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사격대표팀은 파리 패럴림픽 첫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더니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명중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16번째 발까지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추격전에 나선 끝에 결국 정상에 섰다. 세계랭킹 1위 박진호는 세 번째 도전(2016 리우데자네이루 노메달, 2020 도쿄 대회 은·동메달) 만에 한을 풀었다.
또 다른 효자 종목인 탁구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남자복식(스포츠등급 MD4) 장영진-박성주 조는 남자 복식 피터 로바스-얀 리아포스(슬로바키아) 조와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문성혜 조와 강외정-이미규 조는 여자 복식(스포츠등급 WD10) 준결승에서 나란히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럴림픽 탁구 복식은 3·4위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한 팀 모두에 동메달을 준다.
이 외 태권도와 배드민턴에서도 메달 소식을 알렸다. 장애인 태권도 간판 주정훈이 남자 80㎏급(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눌란 돔바예프를 7-1로 꺾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WH1, 2등급)에서는 정재군-유수영 조가 4강전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다쿠니-나가시마 오사무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별예선 1승 1패를 기록한 여자 골볼 대표팀은 남은 캐나다전에서 1승을 더하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등 순항 중이다. 장애인 조정 간판 김세정은 패럴림픽 세 번째 출전 만에 결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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