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피싱 예방 유공 경주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이진우 2024. 9. 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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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지난달 27일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경주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이 2000만 원의 예금을 해지해 부산에 거주하는 아들에게 송금하려는 상황에서 해지 경위를 상담하던 중 피싱이 의심돼 예금 해지를 중단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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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지난달 27일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경주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이 2000만 원의 예금을 해지해 부산에 거주하는 아들에게 송금하려는 상황에서 해지 경위를 상담하던 중 피싱이 의심돼 예금 해지를 중단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주경찰서서 피싱 예방 유공 경주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경주경찰서]

또한, 아들에게 연락해 피싱범에게 이체하려던 며느리의 3000만 원에 대해서도 지급 정지를 요청해 총 5000만 원의 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경주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고액 현금 인출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2 신고 및 홍보활동을 펼쳐, 전년 대비 대면편취가 37.9% 감소했으며, 1억5000만 원의 피싱 예방 성과를 거두었다.

박봉수 서장은 "금융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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