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베트남 독립기념일 79주년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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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내에서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 79주년을 맞아 베트남 이주민들을 위해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유미 남양주베트남공동체 회장(51)은 "20년 넘게 한국 생활 하면서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 소감이 매우 기쁘고 행사를 개최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그리고 대한민국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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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내에서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 79주년을 맞아 베트남 이주민들을 위해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는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최, 경기도 및 남양주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베트남공동체 단체를 비롯해 남양주시가족센터 공연단, 베트남 이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트남 국가를 제창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양주베트남공동체의 부채춤 공연,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남양주시가족센터 소속 동아리 ‘댄싱 투게더’의 춤 공연, 노래자랑·장기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베트남식 카레국수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민 윤서아씨(29)는 “한국에서 독립기념일 행사하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한나씨(28) 역시 “먼 나라에서 독립기념일 행사를 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유미 남양주베트남공동체 회장(51)은 “20년 넘게 한국 생활 하면서 베트남 독립기념일 행사 소감이 매우 기쁘고 행사를 개최한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그리고 대한민국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영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장(56)은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도 달래주고,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 구성원들의 유대감과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연대감을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1850년대부터 100년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 프랑스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었다가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에 승리해 독립을 쟁취했다.
이어 남북으로 분단된 역사를 겪었다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에 승리해 1975년 통일을 이뤘다.
베트남 독립기념일은 1945년 9월2일이다. 2차 세계대전 중 당시 베트남은 프랑스와 일본의 이중 지배를 받았고, 1945년 일본이 패망하고 연합군에게 항복 문서를 조인했던 날을 독립기념일로 기념됐다.
김태우 기자 twoo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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