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경기장 ‘씹어 먹은’ 스트레이 키즈 “오늘 열기 장난 아냐”

정하은 2024. 9.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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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의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9월 1일 서울 마지막 공연 오후 5시, 스트레이 키즈의 등장과 함께 뜨거운 함성이 KSPO DOME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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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사진 | 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사진 | JYP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의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매니악’(MANIAC) 이후 2년 4개월 만에 월드투어에 나선다. 투어 제목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서울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9월 1일 서울 마지막 공연 오후 5시, 스트레이 키즈의 등장과 함께 뜨거운 함성이 KSPO DOME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그룹 여정의 시작을 알린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지난 7월 발매한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아우른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약 3시간의 공연을 꽉 채웠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덧입힌 대표곡 퍼레이드는 물론 ‘퍼포먼스 대장주’ 명성에 걸맞은 강렬한 군무로 팬들에게 짜릿한 감각을 선사했다.

‘마운틴스’로 서울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쨈’, ‘디스트릭트9’, ‘백도어’까지 히트곡 무대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다수의 댄서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를 펼쳤고, 공연장 정면의 대형 전광판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늘 열기 장난 아니다”라고 운을 뗀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투어로 돌아온 만큼 오프닝 무대부터 무대를 맛있게 씹어 먹어봤다”고, 리노는 “우리만큼 스테이(팬덤명)도 객석을 씹어 먹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KSPO돔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등 국내외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21회 콘서트를 연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등 6회에 걸친 대형 스타디움 공연도 준비한다. 추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콘서트 개최지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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