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부모 대신 병원동행'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3개 시군에서 9개 시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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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일하는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일 때문에 병원에 동행할 수 없는 경우, 전문 돌봄사가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신해 병원에 동행하여 진료와 약 처방을 돕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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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일하는 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일 때문에 병원에 동행할 수 없는 경우, 전문 돌봄사가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신해 병원에 동행하여 진료와 약 처방을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경상북도의 "모이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고 부모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과정은 아동을 돌봄 센터가 인수한 후, 병원에 동행하여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센터 내에서 병상 돌봄을 제공한 뒤, 부모에게 결과를 알리고 아동을 다시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아픈아이 돌봄서비스는 2022년 경북도청신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2023년에 안동, 예천, 구미 지역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677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구미시는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센터 내 병상 돌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부터 상주, 경산, 칠곡, 포항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구미는 서비스팀을 2개로 확대한다. 또한, 10월부터는 김천과 영주에서도 서비스가 추가로 개시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하는 부모들이 아픈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경북)(jw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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