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육성부터 국제 대회까지...모터스포츠 메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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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로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모터스포츠는 유럽에서는 인기 종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데요.
앞으로는 증평 복합 관광단지 안에 마련된 공식 카트경기장에서 국제 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리고 전문 선수도 육성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국제 카트 경기장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제 내년부터 국제 카트 대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거고요. 모터사이클 대회도 일단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대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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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크로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모터스포츠는 유럽에서는 인기 종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데요.
앞으로는 증평 복합 관광단지 안에 마련된 공식 카트경기장에서 국제 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리고 전문 선수도 육성한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 복합 관광단지 안에 마련된 카트경기장, 모토아레나입니다.
1.5km 길이의 국제 규격 트랙이 구비됐고, 피트 정비장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습니다.
바이크 선수와 동호인들은 빠른 속도를 즐기기 위해 서킷을 시원하게 질주합니다.
공식 대회도 열 수 있는 수준인데, 내년에 이곳 모토아레나에서 국제 미니 바이크 대회 개최가 추진됩니다.
<인터뷰> 성정민 / 코리아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저희는 국제 카트 경기장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제 내년부터 국제 카트 대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거고요. 모터사이클 대회도 일단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대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럽에서는 바이크 대회가 월드컵과 올림픽에 맞먹는 F1 수준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종목입니다.
<인터뷰> 김민재 / 로드 레이싱 선수(고등학생)
"해외에서는 이제 모토GP 같은 경우는 축구 경기의 관중보다 더 많은 관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선수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허진영 / 모토아레나 팀장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다음에 가죽으로 된 슈트라든지, 그리고 헬멧, 장갑, 글로브 이런 안전 제품을 구비하고, 한 방향으로만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전하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이 탈 수 있는 레저카트도 운영해 시속 60km에 육박하는 카트로 서킷을 직접 타보는 체험 활동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영 / 증평군수
"전 세계인들이 아마 즐겨 찾는 그런 세계적인 명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니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아마 라이더들, 우리 카트 경주 참가하시는 분들한테는 성지처럼 각광받는 그런 지역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토아레나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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