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오타니, 애리조나전서 44호포 폭발…사상 첫 50-50 보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9. 1.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0홈런-50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50홈런-50클럽 도루에 6홈런, 7도루만 남겨놓게 됐다.

이후에도 오타니는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제는 50홈런-50도루를 가시권에 두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0홈런-50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부터 오타니는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과거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서 활약했던 상대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8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44호포.

오타니. 사진=AFPBBNews=News1
이후 그는 2회초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뒤 남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시즌 타율은 기존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50홈런-50클럽 도루에 6홈런, 7도루만 남겨놓게 됐다. 아직까지 빅리그에서 이 기록과 마주한 선수는 없다. 현재 다저스가 잔여 26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오타니가 이 대기록을 달성할 시간은 충분히 남아있다.

오타니. 사진(AFP)=연합뉴스
올해 오타니는 거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4일 홈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호세 칸세코(1988), 배리 본즈(1996),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 알폰소 소리아노(200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23)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아울러 그는 126경기 만에 40홈런-40도루를 달성,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40도루 기록도 세웠다. 기존 기록은 2006년 소리아노가 세운 147경기였다.

이후에도 오타니는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제는 50홈런-50도루를 가시권에 두게됐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를 8-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2승 5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애리조나는 60패(76승)째를 떠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오타니. 사진=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