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장관 감독, "K리그2에 약팀 강팀 따로 없다고 생각"..."선두 추격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

박윤서 2024. 9.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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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감독이 김포FC(이하 김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은 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전남과 경쟁을 벌이는 구단들 역시 매 경기 승점 드롭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경기 전 만난 전남 팬들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고 이후를 기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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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포] 박윤서 기자=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감독이 김포FC(이하 김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은 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남은 12승 7무 7패(승점 43점)로 리그 2위이다. 좀처럼 선두 FC안양(이하 안양)과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한 것이 고민이었으나 전날 안양이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현재 안양은 14승 6무 6패(승점 48점)를 달리고 있다. 리그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만큼 선두 추격을 원하는 전남은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문제는 전남의 최근 흐름이 좋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전남은 8월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다. 다만 전남과 경쟁을 벌이는 구단들 역시 매 경기 승점 드롭을 반복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 또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점을 언급했다.

이장관 감독은 "K리그2는 순위가 나눠어 있긴 하나 상위권 팀이 어느 누구에게 져도 이상하지 않고 하위권 팀이 어디 구단을 이겨도 이상할 게 없다. 약팀 강팀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라며 "지난 김포와의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승리했지만, 방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은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 전 만난 전남 팬들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고 이후를 기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장관 감독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시즌 초 우리 목표는 플레이오프였다. 그러나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다만 치고 나갈 수 있는 순간에 번번이 힘이 빠지는 것은 아쉬운 결과이다. 몇 경기 안에 우리가 치고 나갈 수 있는지가 결정될 것 같다. 무승부를 기록하기보단 승점 3점을 목표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전 미팅에서 FC안양의 어제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단순히 안양을 의식하기 보단 우리 만의 페이스로 선두 추격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집중할 것이다. 몇 게임 차이, 몇 점 차이 이런 부담은 선수들한테 안기고 싶지 않다. 지금 잘 따라 주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선수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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