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도 ‘입꾹닫’ 김기동 감독, “그 표현은 아직…”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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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요즘 K리그1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
그러나 김기동 서울 감독은 고개를 젓는다.
서울은 최근 5연승 속에 28라운드까지 13승6무9패, 승점 45로 5위에 랭크됐다.
게다가 가장 최근 서울을 상대한 6월 29일 맞대결에서 1-5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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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요즘 K리그1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 5연승을 질주해왔다. 모두가 서울의 행보를 주목한다. 어쩌면 2016년 이후 8년의 긴 기다림을 해소할 수도 있다는 긍정론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기동 서울 감독은 고개를 젓는다.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둔 그는 “모른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두 팀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서울은 최근 5연승 속에 28라운드까지 13승6무9패, 승점 45로 5위에 랭크됐다. 선두 울산 HD(승점 51)과의 격차가 6점에 불과하다. 반면 전북은 처참하다. K리그 최다 우승(9회)의 자랑스런 역사를 지닌 홈팀이지만 강등경쟁을 펼치고 있다.
7승8무13패, 승점 29로 11위다. 28라운드까지 뒤에 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날(8월 31일) 대구FC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순위가 떨어졌다. 게다가 가장 최근 서울을 상대한 6월 29일 맞대결에서 1-5로 대패했다. 7년여 만의 서울전 패배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 고비 넘겼다 싶었는데 또 어려운 경기다. 하위권 팀들은 살아남기 위해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단에도 마찬가지다. 주변에서의 후한 평가와 달리 ‘우승’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았다.
지난 주말 강원FC를 2-0으로 격파한 뒤 전북전을 대비한 첫 훈련을 앞두고 “지금 어떤 말이 중요하냐. 너희들이 잘 알 것이다”라는 짧은 메시지만 던졌을 뿐이다. 김 감독은 “전북의 초반 공세를 지혜롭게 잘 넘기면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온다. 전북과 경기를 놓치면 (우승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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