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주전 골키퍼 김동준과 2029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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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김동준과 2029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김동준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 출전하며 연령별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었고,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성인 국가대표로도 데뷔한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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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김동준과 2029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김동준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 출전하며 연령별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었고,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성인 국가대표로도 데뷔한 골키퍼다.
프로 선수로는 2016년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데뷔,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2022년부터 제주에서 뛰고 있다.
제주 소속으로는 총 121경기에 출전해 157실점을 기록했고, 32차례 클린 시트 경기를 남겼다.
제주 구단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K리그1 29라운드 홈 경기 선수단 입장 순서 이후 팬들 앞에서 김동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동준은 계약 기간인 '2029'가 마킹된 유니폼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는 "재계약에 대해서 큰 고민이 없었다. 항상 내게 신뢰를 보내주는 구단과 코치진,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그들에게 더 좋은 활약으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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