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전북 징크스 탈출' 김기동 감독, "전반에 얼마나 몰아칠까...이 부분이 관건"

반진혁 기자 2024. 9.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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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경계의 끈을 조여 맸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니 또 어려운 경기가 있다. 하위권 팀은 살아남기 위해 집중력을 쏟을 것이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하기에 그라운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전북을 경계했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이 전반전에 얼마나 몰아칠까? 이 부분이 관건이다. 지혜롭게 넘기면 흐름은 우리 쪽으로 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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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경계의 끈을 조여 맸다.

FC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의 최근 분위기는 최고다. 5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구축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니 또 어려운 경기가 있다. 하위권 팀은 살아남기 위해 집중력을 쏟을 것이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하기에 그라운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전북을 경계했다.

이어 "'지금 무슨 말이 중요하냐. 너희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 얘기했다. 집중력을 가지고 준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전북 안방에서 치른 최근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7년 만에 승리를 거머쥐면서 무승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이 전반전에 얼마나 몰아칠까? 이 부분이 관건이다. 지혜롭게 넘기면 흐름은 우리 쪽으로 올 것이다"고 기대했다.

서울은 현재 승점 45점으로 전북 사냥에 성공한다면 1위와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울 수 있다. 우승도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이다.

김기동 감독은 "모르겠다. 전북과의 경기를 놓치게 되면 우승권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 끝까지 끌고 가고 싶다"며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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