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북런던 더비 결장 확정' 아스널 라이스, "죄책감이 든다…사과드린다"

이형주 기자 2024. 9. 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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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런 라이스가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라이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아스널은 10대1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다.

1일 라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퇴장당하는 것이다.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 기분이 좋지 않다. 죄책감이 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팀 동료들이 정말 잘 해줘서 패하지 않은 점이다"라며 운을 뗐다.

다만 라이스는 이번 경고 누적 퇴장으로 한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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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미드필더 디클런 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디클런 라이스가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아스널 FC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아스널은 후반전 거의 전부를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라이스가 상대 프리킥이 선언된 상황에서 공을 건드려 경기를 지연했기 때문이다. 라이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아스널은 10대11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이스를 향한 판정은 정심이지만,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전반에 브라이턴 공격수 주앙 페드루가 판정에 화를 내며 공을 멀리 걷어찼는데, 당시 페드루에게는 라이스처럼 옐로우 카드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팀 동료 부카요 사카가 "일관성"에 대해 언급한 이유다.

별개로 라이스는 아스널 선수단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1일 라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퇴장당하는 것이다.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 기분이 좋지 않다. 죄책감이 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팀 동료들이 정말 잘 해줘서 패하지 않은 점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계속 나아갈 것이다. 힘들 거라는 건 안다. 나 역시 (심적으로) 힘들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A매치 주간이 끝난 뒤 힘든 경기들이 이어진다는 것을 안다. 준비돼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라이스는 이번 경고 누적 퇴장으로 한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A매치 주간 바로 이후 이어지는 북런던 더비에 결장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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