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바로 등 저축銀 4곳, BIS비율 권고기준 미달

김유진 기자 2024. 9. 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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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까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금융당국의 자본조달계획 요구 대상이 된 저축은행이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상상인플러스·라온·바로저축은행 등이 상반기 결산공시 기준 BIS 비율이 권고기준에 미달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바로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각각 10.45%, 9.72%, 10.67%로 권고 기준인 11%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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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 자본조달계획 요구
서울의 한 저축은행 전경

올해 상반기까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금융당국의 자본조달계획 요구 대상이 된 저축은행이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상상인플러스·라온·바로저축은행 등이 상반기 결산공시 기준 BIS 비율이 권고기준에 미달했다.

금융감독원은 자산 1조원 이상 저축은행의 경우 BIS 비율을 8% 이상으로, 자산 1조원 미만은 7%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준을 미달한 경우 금융 당국이 경영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금감원은 BIS 비율이 권고기준(11%, 10%) 아래로 내려갈 경우 비상 시 자본확충 방안·유상증자 계획·재무구조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자본조달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바로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각각 10.45%, 9.72%, 10.67%로 권고 기준인 11%를 밑돌았다. 이들 저축은행은 자산 1조원 이상인데, 이 경우 BIS 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예금보험공사의 단독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이 조건에 해당했다. 자산 1조원 미만인 라온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BIS 비율은 9.01%로 권고 기준인 10%를 하회했다.

금감원은 BIS 비율이 권고 기준 밑으로 떨어지면 자본조달계획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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