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 정말 대단하네" 결국 못 참고 감독 극대로! 그런데 토트넘은 웃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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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42)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이스가 퇴장당하면서 승점 2를 잃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의 일관성 없는 판정을 비난했다. 그는 깜작 놀란 눈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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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이스가 퇴장당하면서 승점 2를 잃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의 일관성 없는 판정을 비난했다. 그는 깜작 놀란 눈치였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1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났다. 전반전 카이 하베르츠(24)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전 라이스의 퇴장 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라이스는 후반 4분경 브라이튼 수비수 조엘 벨트만(32)과 충돌했다. 벨트만은 다리를 크게 휘둘렀다. 공을 툭 건드렸던 라이스는 벨트만에게 걷어차이며 쓰러졌다. 주심은 라이스에게 이날 두 번째 옐로카드를 주며 퇴장을 명했다. 감독과 선수 모두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라이스의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라이스는 본인의 뒤에서 공이 오는 걸 알지 못했다. 선수가 오는 것도 모르고 공을 터치했다"며 "경기 후 라이스와 당시 상황을 직접 얘기했다. 그는 상대에게 반격을 시도하지도 않았다더라"고 전했다.
파비안 휘르첼러(31) 브라이튼 감독은 라이스의 퇴장 판정을 두고 "분명히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했다. 명백한 시간 지연 행위였다"며 "주앙 페드로(22)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다. 게다가 라이스는 전반전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의 주축 미드필더 라이스의 퇴장으로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웃게 됐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5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브라이튼전 퇴장으로 라이스는 북런던 더비에 결장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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