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마사vs아사니’ 갈 길 바쁜 두 팀, 대전-광주 선발 라인업…김문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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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와 아사니가 선발로 출격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29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대전은 이창근, 이상민, 안톤, 김현우, 이정택, 밥신, 이순민, 김준범, 최건주, 윤도영, 마사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광주는 김경민, 김진호, 변준수, 허율, 이민기, 아사니, 정호연, 문민서, 정지훈, 최경록, 이건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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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대전)]
마사와 아사니가 선발로 출격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는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2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8점(6승 10무 12패)으로 12위, 광주는 승점 37점(12승 1무 15패)으로 7위에 위치해 있다.
갈 길이 바쁜 대전이다. 이미 파이널B는 확정됐다. 수원FC전, 인천 유나이티드전 2연승에 이어 김천 상무 원정에서도 김현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에서 간신히 벗어났지만, 현재 하위권은 촘촘한 승점차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인천이 전날 대구에 승리하면서 대전이 다시 12위로 내려왔고, 11위 전북과는 단 1점차다. 정규 라운드가 5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전의 목표는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 것이다.
광주 역시 대전전은 승점을 챙기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광주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다가 강원 FC, 울산 HD를 만나 연달아 패배를 당했다. 주중 울산과의 코리아컵 4강에서도 결승전에 오르지 못해 흐름이 꺾여 있다. 광주는 2주 동안 주중 경기와 주말 경기를 반복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에 처했다. 하반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승점을 최대한 모아야 상위권 희망에 가까워질 수 있다.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광주가 4승 4무 2패로 좀 더 앞선다. 다만 광주는 2019년 6월 이후 대전 원정에서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베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천성훈의 동점골과 송창석의 극장골로 황선홍 감독의 복귀 후 첫 승을 거두면서 오랜 광주전 무승 징크스를 깼다. 목표가 확실한 두 팀이 승점 3점을 노리며 치열한 격돌이 예고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대전은 이창근, 이상민, 안톤, 김현우, 이정택, 밥신, 이순민, 김준범, 최건주, 윤도영, 마사가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이준서, 김재우, 오재석, 주세종, 김민우, 김승대, 임덕근, 김인균, 구텍이 앉는다. 김문환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광주는 김경민, 김진호, 변준수, 허율, 이민기, 아사니, 정호연, 문민서, 정지훈, 최경록, 이건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에는 노희동, 안영규, 이상기, 이강현, 이희균, 정지용, 가브리엘, 김한길, 오후성이 들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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